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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DREF를 정의하고 이 값을 2로 설정한 이유를 설명하시오.
DDREF(Dose and Dose Rate Effectiveness Factor)
최근까지의 보고에 의하면 백혈병을 제외한 모든 발암은 선형무발단치의 피폭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. 그러나 아직까지 0.1 Gy, 0.2 Gy/h 이하의 저선량(률)피폭으로 인한 발암관측 및 예측자료가 거의 없기 때문에 대개 고선량부분의 생물학적 자료를 저선량부분까지 외삽, 통계적 처리를 하여 저선량피폭의 발암효과를 수학적으로 추정하고 있는 실정이다.
그러나 고선량 부분을 단순히 선형외삽한 것은 실제의 영향보다 2~10배 정도 과대평가하고 있으므로 이의 보정을 위해 NCRP에서 DREF를 권고한 바 있으며, ICRP 60 권고에서는 이를 DDREF로 재정의한 후 보수적인 관점에서 방사선방어목적을 위한 DDREF 값을 2.0으로 사용할 것을 권고하였다. ICRP가 저LET방사선에 대하여 DDREF를 2로 설정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.
- 일본원폭 생존자에 대한 역학조사결과 0.5 Gy 이하의 선량을 받은 자가 1~2 Gy의 선량을 받은 자들의 Sv당 백혈병 위험도의 1/2로 나타났기 때문이다.
- 이론적 배경 : 저LET방사선에 대한 선량반응관계가 선형-2차 형식이라면 선량 D에서 효과 E는 E = αD + βD^2으로 표현할 수 있다. 1 Gy 이상의 선량에서는 실험결과 α, β는 같다는 것이 확인되었으므로 이는 1 Gy보다 낮은 선량에서는 선원항이 2차항보다 훨씬 커져 결국 단위선량당 효과는 1/2로 되기 때문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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